세계 평화의 날 강론-정진석추기경

세계 평화의 날 강론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요한 14,27).
정진석 추기경 "대화와 타협으로 평화 이뤄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2009년 새해 첫날인 1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세계 평화의 날·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의무 대축일이다. '천주의 성모'라는 말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어 온 칭호로,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공적으로 승인하였다. 비오 11세 교황은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이 되는 1931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게 하였다. 1970년부터는 모든 교회에서 해마다 1월 1일에 이 대축일을 지내고 있다.


또한 바오로 6세 교황은 1968년부터 이날을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날(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다. 이후 교황들은 매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을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평화가 단순히 '전쟁이나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 평등, 화해, 일치, 대화, 연대, 인권, 자유의 모든 개념을 포괄한 의미로 사용되었고, 병들고 가난한 이들과 약한 이들의 옹호를 통해 지구상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뿌리내리는 것을 그 본질로 보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9년 세계 평화의 날(2009. 1. 1)을 맞아 교황담화 '빈곤 퇴치와 평화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교황담화 전문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 www.cbck.or.kr 참조).
정진석 추기경은 이날 '세계 평화의 날·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요한복음 14장 27절)를 주제로 평화, 인권, 공권력 등에 대해서 강론했다(강론 전문 첨부).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은 다음과 같이 '평화의 날' 강론(메시지)을 부연설명 했다.
"'세계 평화의 날·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에서는 통상적으로 교황님의 메시지를 요약․낭독해왔다. 그런데 오늘 미사에서 정진석 추기경께서 평화와 인권을 강조하며 특별 강론을 하신 것은 요즘의 심각한 시국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안다.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과 진정한 소통을 할 것,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정책을 펴줄 것을 주문했다. 특별히 지난해 촛불집회 대응에 있어 국제앰네스티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공권력 행사시 과도한 폭력사용의 문제점을 제기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고 본다. 또한 폭력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재천명한 것도 지난해 뿐 아니라 새해에도 염려되는 시국 상황을 염두에 두었다고 볼 수 있다.
폭력과 공권력에 대한 교회 공식적인 기본 입장을 밝히고, 지난해 주교회의의 인권 발표문에 대한 강조와 함께 지난 성탄 메시지에서도 언급한 경제만능주의의 허상을 버리자는 내용을 강조했다. 또한 인권문제에 관해 교회내의 담당 단체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인권 보호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고 본다."
정진석 추기경의 '평화의 날' 강론(메시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출처] 세계 평화의 날 강론-정진석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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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를사랑합니다 | 2009/01/06 12:57 | 카토릭/ 기도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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